[픽사 소식] '존 라세터'의 거취에 관해

안녕하세요, 우즈마카파입니다.



최근, 직원들을 성추행 한 혐의로 현재 정직당해있는 픽사의 수장, '존 라세터'의 거취에 관한 문제가 논의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https://www.hollywoodreporter.com/news/disney-animation-sets-staff-day-listening-speculation-john-lasseter-s-fate-1080339)




다음은 기사 내용을 직접 번역한 내용 전문입니다.



매끄러운 내용 진행을 위해, 다소 의역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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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WDAS의 직원들은 "소통의 날" 이라고 불리는 모임에 모두 소집되었습니다. 

이 날은 직장 내 관심사에 대한 토론을 위해 마련된 자리이며, 토론을 용이하게하기 위해 소수의 인적 자원 전문가가 참석했습니다.

WDAS 설립 이후 전례가 없는 이 모임은 디즈니 및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총 책임자 '존 라세터'의 6개월간의 '안식년'(정직) 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당시 존 라세터 (61 세)는 직원들에 대한 메모에서 성적으로 불쾌했을 법한 대화 및 행동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할리우드 리포터 가 처음 보도 한 바에 따르면, 직원들은 라세터 (Lasseter)가 

"신체적 특징에 대해 이야기하고 키스하고 만지는 것" 을 했다고 내부자가 이야기했다고 전했습니다.

여러 소식통은 Lasseter가 초연 파티와 같은 회사의 사교 행사에서 많이 취했을 때 한 행동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내부 고발자는 성추행이 꼭 그러한 상황에서만 일어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베테랑은 이러한 "소통의 날" 의 이유가, 내부 직원들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라세터의 복직 가능성에 대해 점치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애니메이션 업계의 많은 사람들이 라세터의 귀환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한 행동을 폭로 한 후에 디즈니와 같은 유명한 브랜드에서 그를 다시 애니메이션 담당으로 돌려 놓는 것은 리스크가 크다." 고 말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수 년 전부터 직원들은 대부분 라세터의 행동에 불만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야기를 Pixar의 공동 설립자 인 Ed Catmull이 Lasseter에게 전달했을 때, 

Lasseter는 Catmull과 1 주일 이상 이야기하지 않을 정도로 화가 났다고 합니다.







한편 애니메이터들은 픽사 (Pixar)와 디즈니 애니메이션 (Disney Animation)을 누가 운영할지에 대해 추측하기 시작했습니다. 


픽사의 경우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이름은 피트 닥터(Peter Docter)이며,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감독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픽사를 이끄는 '브레인 트러스트' 의 멤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픽사나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한 명이 관리하는 형태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도리를 찾아서'의 감독인 Andrew Stanton과 함께 운영한다던가, '주토피아'와 '겨울왕국' 의 감독인 Jennifer Lee 와 셋이 운영한다던가 하는 형태로 말이지요.


하지만 누가 운영직을 맡더라도, 라세터의 빈 자리를 메우는 일은 사실상 쉬운 일이 아닙니다.

초창기 '토이 스토리'를 시작으로, 디즈니와 픽사에 매우 큰 힘을 실어 준, 창조적인 인물임에는 틀림없으니 말이지요.


한 베테랑 애니메이터는, '라세터의 몰락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아마 후계자를 정하기까지는 수 년의 세월이 걸릴 지도 모릅니다' 고 말했습니다.


라세터는 색깔이 다른 창의적 환경을 가진 디즈니와 픽사, 두 사이에서 균형잡기에 성공한 인물이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아마 디즈니와 픽사는 서로 다른 두 명의 운영자를 둘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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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깁니다만,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1. 존 라세터는 복귀가 힘들 것이다.


2. 후임으로는 피트 닥터(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감독), 앤드류 스탠슨(도리를 찾아서의 감독), 제니퍼 리(주토피아, 겨울왕국의 감독) 이 거론되고 있다.


3. 하지만 라세터의 '균형'을 대체하기는 힘들 듯 하고, 아마 픽사와 디즈니 각각의 책임자를 둘 것으로 보인다.


4. 아마 수 년이 걸릴 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디즈니의 이미지상, 존 라세터를 복직시키는 것은 앞으로도 매우 힘들 듯 보입니다.


'카 3'의 블루레이를 마지막으로 아마, 존 라세터는 블루레이 시퀄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것 같네요.




하지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칼같이 책임자도 잘라 내는 디즈니 및 픽사의 결단력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지금까지 우즈마카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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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zmakap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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