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히스토리] 피터팬의 캐스팅에는 숨겨진 법칙이 있다?

여러분들은 피터 팬 작품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피터 팬'은 절대 어른이 되지 않는 네버랜드에서 주인공 피터 팬과 웬디, 마이클, 존이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에요.

하지만 사실, 이 피터 팬을 디즈니 영화로 보신 분들 이외에도

책의 형태, 혹은 뮤지컬, 혹은 디즈니 영화가 아닌, 다른 영화의 형태로 보신 분들도 많을 거에요.

하지만 그 모든 뿌리는, 제가 이전 통계에서도 언급했던 '제임스 매슈 배리'의 '피터와 웬디'라는 책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요.

하지만, 이 책도 1904년의 극 작품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요,

피터팬의 모태가 된 극 작품의 이름은 '작은 하얀 새'라는 작품이었고,

제임스 매슈 배리는 이 극작품을 다듬어 피터와 웬디라는 책으로 출간합니다.

하지만 모태가 되었던 '작은 하얀 새'를 공연할 당시, 남자 배우가 부족했던 나머지

등장하는 부분이 전혀 겹치지 않고, 비슷한 느낌의 연배를 가진 두 인물,

웬디의 아버지 (달링 씨)와 후크 선장을 1인 2역으로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이것이 관례가 되어 버려서

피터 팬을 모태로 한 여러 작품들이 웬디의 아버지와 후크 선장을 같은 인물로 캐스팅하게 됩니다!

1953년의 디즈니 작품 피터 팬에서도 후크 선장과 조지 달링은 같은 성우였고요,

2003년의 작품에서도 후크 선장과 다링 씨는 같은 성우입니다!

하지만 요 근래에는 이런 사실들을 모르는 것 때문인지, 아니면 1인 2역의 부담감 때문인지

이러한 관례가 사라져가고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이러한 관례가 있었다는 것이 재미있지 않나요?

다음번에는 더 재미있는 디즈니 관련 소식으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지금까지 우즈마카파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