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히스토리] '카' 시리즈 작품들에 대해

여러분들은 '카' 시리즈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카 1은 국내 디즈니 팬들 가운데서도 나쁘지 않은 평이 많지만,

역대 픽사작품 중 최고의 망작으로 꼽히는 카2와

2017년 개봉했지만, 국내에서 초라한 성적으로 개봉했는지도 모르고 막을 내린 카3까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카' 시리즈와, 픽사 및 디즈니에서 '카' 시리즈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우여곡절이 많은 카 시리즈이지만, 

픽사로서는 '카' 시리즈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굿즈 수익인데요.

다음 통계는 2011년자, 북미 캐릭터상품 매출 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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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isney Princess (Disney) $1.60 billion in 2011 retail sales

2. Star Wars (Lucasfilm) $1.50 billion

3. Pooh (Disney) $1.09 billion

4. Cars (Disney) $1.05 billion

5. Hello Kitty (Sanrio) $800 million

6. Mickey & Friends (Disney) $750 million

7. WWE (WWE) $700 million

8. Toy Story (Disney) $685 million

9. Peanuts (Iconix, Peanuts Worldwide) $600 million

10. Sesame Street (Sesame Workshop) $515 million

11. Disney Fairies (Disney) $435 million

12. Thomas the Tank Engine (Hit Entertainment) $390 million

13. Garfield (Paws Inc.) $370 million

14. Dora the Explorer (Nickelodeon) $330 million

15. SpongeBob (Nickelodeon) $330 million

16. Spiderman (Marvel/Disney) $325 million

17. Ben 10 (Cartoon Network) $295 million

18. Angry Birds (Rovio) $250 million

19. Batman (DC/Warner) $245 million

20. Barbie (Mattel) $242 mil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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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시나요?

토이 스토리나 미키와 프렌드, 심지어는 헬로 키티보다, '카' 관련 상품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이 더욱 큽니다.

디즈니와 픽사의 입장에서는, 이런 '카' 시리즈의 상품 매출을 포기할 수 없기에

계속해서 후속작을 만들고, 세계관을 넓혀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두 번째로 픽사가 '카' 시리즈를 포기 못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실 저는 앞에서 들었던 저 이유보다, 지금 들 이유가 더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닌,

픽사가 자동차를 너무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픽사는 매년, 비밀리에 개최하는 'PIXAR Motorama' 라는 쇼를 열고 있는데요.

이 쇼는, 여러 종류의 클래식 차와 최신식 차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의 일종입니다.

- 2013 PIXAR Motorama

(PIXAR Motorama 모든 사진 출처 : http://egarage.com/uncategorized/2013-pixar-motorama/)

이런 최신식 차부터,

클래식 카를 비롯하여

여러 종류들의 차를 픽사 내부에 전시하여

하나의 박람회처럼 만들고 보는 것이 이 PIXAR Motorama입니다.

그러나, 이 쇼는 거의 반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기에,

초청받은 사람들만 입장하고 관람이 가능합니다.

이 쇼에 참석한다는 것은, 찰리의 초콜릿 공장에 추첨되는것과 같은 정도로 어렵다고 하는데요.

이 정도로 픽사의 사람들은 차를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그렇기에 픽사는 카 시리즈를 지금까지 만들었고,

현재 디즈니 툰 스튜디오에서는 '카' 시리즈의 스핀오프 시리즈까지도 제작하고 있습니다.

-디즈니 툰 스튜디오의 비행기, 비행기 2

디즈니 툰 스튜디오에서는 지금까지,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흥행한 작품들의 후속작을 만든다거나

디즈니 TV 애니메이션의 제작을 맡아 하는 스튜디오였는데요.

디즈니와 픽사의 합병 이후, 디즈니 툰 스튜디오는 픽사의 거장, '존 라세터'가 총 책임을 맡게 됩니다.

존 라세터는 툰 스튜디오를 이런식으로 쓰는 것을 원치 않아서,

기존 작품의 후속작을 만드는 업무가 아닌, 새로운 작품들을 만드는 방향으로 툰 스튜디오를 바꿨는데요.

그 대표적인 시리즈 중 하나가 바로 이, '비행기' 시리즈입니다.

'카' 시리즈의 스핀오프 형태로 출시된 이 '비행기' 시리즈는

저예산으로 만들었지만 탄탄한 스토리를 기반으로, DVD 시장까지 직행한 아주 괜찮은 작품이었지요.

덤으로 '카' 시리즈의 세계관을 넓혀 굿즈를 생산하는 효과도 보았구요.

그리고 현재, 비행기 2 까지 나온 이후의 디즈니 툰 스튜디오의 차기작품은 바로...

- 우주선입니다

(기사 원문 : http://www.comingsoon.net/movies/news/869187-untitled-space-movie-announced-by-disneytoon-studios)

지금까지 디즈니-픽사의 '카' 시리즈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다음 읽을거리도 재미있는 주제를 찾아 오도록 하겠습니다. :)

지금까지 우즈마카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