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캐릭터즈 위시 제작기 - 1편 (모티브)

안녕하세요, 우즈마카파입니다.



요새 글이 뜸했는데요. 사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디즈니에 관련된 자료들을 수집하다가 갑자기 들게 되었던 생각이 있었습니다.



'왜 디즈니 관련 게임은 보드게임은 변변한 것이 없을까?' 라는 점이 바로 그것이었지요.









사실 많은 '캐릭터' 사업을 하는 회사들은, 그 캐릭터들을 이용해서 많은 게임들을 만드는데요.



디즈니는 이전에 한번 호되게 실패한 경험이 있었죠.



바로 '디즈니 인피니티' 라는 이전작으로서 말이죠.



'디즈니 인피니티' 에 관해서는 제가 디즈니 읽을거리의 첫번째 주제로 다룬 바 있습니다.



2017/12/30 - [디즈니 읽을거리] - [디즈니 히스토리] 디즈니 인피니티란 무엇일까?






사실 디즈니 인피니티는 각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하여 플레이하는 게임으로, 


사실 그렇게 큰 규모의 게임이라고는 볼 수 없었습니다.




제가 여기서 말하고 싶은 게임의 부류는 '한 회사의 모든 캐릭터들이 총 출동하는 게임' 으로,



아래에 소개되는 것들과 같습니다.








갓겜이라고 불리는 블리자드 사의 '히어로즈 오브 스톰'







게임의 혁명을 불러온 닌텐도 사의 '대난투 스매쉬 브라더스'







격투 대전 게임의 대가, SNK 사의 '킹 오브 파이터즈'






와 같은 게임들을 말합니다.




물론 제가 쉬는 동안 북미에서 디즈니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과 


비슷한 형태의 모바일 게임이 등장한다고는 합니다만,




아직 출시되지 않았고, 북미에서만 개봉한다고 해서 사실 어떤 형태일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위에서 소개한 것들과 같은,


'모든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형태의 게임' 을 만들어보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사실 프로그래밍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전혀 없기에,



'보드 게임' 의 형태로서 접근하고자 했습니다.





저는 TCG와 보드게임을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어서,



일단 '카드를 기본으로 하는 게임' 을 생각했고,



'보드게임' 의 범주를 넘지 않기 위해 많은 카드풀을 쓰지 않는 선에서 


'캐릭터들의 다양성'을 추구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게임의 메커니즘을 궁리했습니다.




그리고 '디즈니'의 철학에 맞게, 상대방을 죽인다거나 파괴한다거나 하는 스타일은 최대한 피하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 '포켓몬스터 게임' 과 기타 현존하는 여러 게임들을 조합하여 



'디즈니 캐릭터' 들에 걸맞는 새로운 형태의 보드 게임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인 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각자의 디즈니 캐릭터들은, 원작에 최대한 부합하는 자신들의 '소원' 을 가집니다.

(소원이라 쓰고 승리조건이라 읽습니다)



2. 그 '소원'을 이루기 위해 상대방의 '방해물' 들을 헤치고, 이용합니다.



3. 자신 또한 상대방을 방해하며, 먼저 자신의 '소원' 을 이룹니다.





위 모티브를 충실히 따라 보드게임을 만들었습니다.





'소원' 을 이룬다는 점을 적극 어필하여, 이 보드게임의 제목은 '디즈니 캐릭터즈 위시' 라고 정했습니다.






여기까지가 게임의 모티브 편이 되겠습니다.





다음편에는 게임의 기본적인 규칙 및 구성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우즈마카파였습니다 :)

댓글,

Oozmakap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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