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히스토리] 디즈니 인피니티란 무엇일까?

때는 바야흐로 2011년,



콘솔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들어와 이례적인 성공을 거둔 예가 있었는데요,










액티비전사에서 나온, '스카이 랜더스-스파이로의 모험' 이라는 게임 시리즈였습니다.



이 게임이 다른 게임과 차별점을 둔 점은, 바로 '피규어'가 게임이 된 다는 점이었는데요,



피규어를 게임 콘솔 위에 올려두면 콘솔이 게임으로 인식하여 실행이 된다는, 독특하면서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었어요.





수집욕구를 자극시키는 피규어들과 게임성을 앞세운 스카이 랜더스는 큰 성공을 거뒀는데요,






돈벌이가 될 거라는 냄새를 맡은 디즈니 사는, 



이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게임 개발에 착수하게 되는데요,



개발비가 무려 1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디즈니'라는 브랜드 파워와 더불어 막강한 개발비는 많은 게임 팬들을 흥분시켰는데요,





그리고 결국 디즈니는 이를 '디즈니 인피니티'라는 형태로 출시하게 됩니다.




(출처 : http://www.gamemeca.com/view.php?gid=256734)




발매 초기, 디즈니 인피니티는 큰 인기를 끌며 승승장구했습니다.


발매 1년만에 디즈니 인피니티는, '토이 게임' 시장을 스카이랜더스와 양분하며


디즈니 인피니티의 후속작인, 디즈니 인피니티 2.0의 제작까지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브랜드 파워 하면 떠오르는 게임계의 절대강자가 있었으니


바로 그 친구는




(출처 : 닌텐도 사)



닌텐도 사에서 2014년 출시한, '아미보' 라는 토이 게임이었습니다.



비디오 게임 계에서는 디즈니보다 압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던 닌텐도는,



디즈니를 토이 게임 시장에서 완전히 몰아내고 토이 게임 시장계를 장악해 버립니다.





디즈니 인피니티는 큰 타격을 입고 점유율이 바닥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는데요,



여기서 디즈니 인피니티 측에는 쐐기를 박는 또 하나의 큰 혜성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출처 : 레고)




레고 사에서 나온, '레고 퓨전' 이라는 토이 게임이었습니다.




닌텐도가 비디오 게임 분야에서 최강자였다면,



레고는 누가 뭐라해도 완구 분야의 최강자라고 불릴 만 했지요.



디즈니는 양 쪽 모두에 어설픈 포지션으로 놓여있었기에,




두 개의 커다란 라이벌들에게 결국 밀려, 순식간에 게임 시장에서 구석으로 밀려나버리고 맙니다.



그리고 디즈니 골수 팬들 이외에는 찾지 않는 신세가 되어 버리고 말지요.





결국, 디즈니는 결단을 내리고 맙니다.






2016년, 결국 디즈니는 게임 개발에서 완전히 손을 떼게 됩니다.





그리고 남은 게임들은 결국, 떨이 취급되어 시장에 나돌게 됩니다.



- 7달러에 거래되고있는 닉과 주디 디즈니 인피니티







하지만 이 뒤로, 디즈니 측은 개발중이었던 디즈니 인피니티의 도안들을 하나 둘 공개하는데요.



그 도안들을 본 대부분의 디즈니 팬들은 아쉬워할 따름이었습니다.



왜냐면 도안들이 너무나도 좋았기 때문이죠.





- 도안 과정에서 퇴짜맞았다는 피터 팬



- 출시 예정이었던 라이트닝 맥퀸



-대형 크기로, 타 디즈니 인피니티 제품 대비 고가의 가격으로 출시할 계획이었던 아이언 맨




-잭 스켈링턴










디즈니는 결국, 아쉬워하는 팬들의 마음을 읽어냈는지




이러한 제품들을, '피규어'의 형태로 다시 발매하게 됩니다.





그리고 디즈니는 그 피규어들의 이름을 '토이박스' 라고 붙이게 됩니다.





이들이 기존의 디즈니 인피니티 제품들과 달랐던 점은,





1. 게임 연동 기능 삭제


2. 관절이 움직이는 액션 피규어 형태로 출시


3. 디즈니/픽사 이외에, 마블, 루카스 필름 등의 다른 캐릭터들도 출시





위의 세 가지 점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현재 샵디즈니에서 다음과 같은 토이박스 피규어들을 판매 중에 있습니다.










간단히 정리해 보자면,




1. 디즈니가 토이 게임 산업에 뛰어들며, 디즈니 인피니티 라는 피규어 겸 게임 제품을 만들었었습니다.



2. 닌텐도, 레고 사의 제품들에 밀려 디즈니 인피니티는 하락의 길을 걸었고, 결국 개발을 포기합니다.



3. 개발 중이던 피규어 도안들이 아쉬웠던 디즈니는, 팬들의 성원에 이들을 '토이박스 피규어' 라는 액션 피규어 형태로 출시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디즈니 인피니티에 관한 포스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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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zmakap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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