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코리아] 만우절 영상 사건에 대해

안녕하세요, 우즈마카파입니다.



저번 게시글에 이어, '디즈니 코리아' 타이틀을 달고 올리는 읽을거리 포스팅입니다.




디즈니 팬들이라면 다들 알고 있을법한, '디즈니 코리아'의 만우절 낚시 사건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도리를 찾아서' 가 개봉될 예정이던 2016년 4월 1일입니다.




이 당시, 디즈니 측은 한 가지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바로 아래의 영상입니다.





영상은 41초짜리 짧은 영상으로,




우리 변신의 귀재인 '행크' 가, 사실은 지금까지 발매된 대부분의 작품에 숨어있었다는 건데요.




보시면 알겠지만, 벽지나 아무 사물에 화살표를 찍어놓고



'이게 사실 행크였다' 고 말하는,



누가 봐도 만우절 개그영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디즈니 코리아는 무려




이 영상을 도리의 개봉날짜 근처인, '7월' 경에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번역' 해서 올립니다.







이 짓을 만우절 당일인 4월 1일에 했으면,



유쾌한 디즈니 코리아의 유우우머에 배를 깔깔대고 넘어갔을 법하지만






디즈니 코리아에는 정말 개그센스가 바닥인 사람들밖에 없는지,



이 개그영상을 개그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엄근진 모드로 받아들여 번역하고 업로드하기에 이릅니다.






그 당시 상황이 '디즈니 갤러리'에 박제되어 있는데요.







뭐 그런데, 사실 생각해보면 4월 1일, 만우절 영상을 번역해서 올렸다고 해도




'마케팅 차원' 에서 '도리를 찾아서' 를 홍보하려고 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디즈니 코리아의 삽질은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저 영상을 보러 한번 링크를 타러 가 볼까요?





https://www.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240306572655017&id=362959373723079




짠!




눌러보셨나요?





디즈니 코리아는 저 번역 영상을






귀신같이 삭제해버렸습니다.






자기들도 낚여서 쪽팔리다는 것을 알아차린 것일까요?




차라리 오리발을 내밀고 '사실 그거 만우절인줄 알았는데 홍보할려고 올린거야 껄껄' 했다면




오히려 덜 망신살이 뻗쳤을 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이 일로 인해 다시금 디즈니 코리아는 우스갯거리가 되었고,




당당히 '딪코는 아무것도 몰라요' 를 디즈니 팬들이 외칠수 있게 해 주는 또 하나의 에피소드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자, 앞으로 몇번의 포스팅이 더 '디즈니 코리아'를 달고 나오게 될 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 우즈마카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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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zmakap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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