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06 - 170211]나홀로 도쿄 디즈니랜드/디즈니 씨 여행기 - 5 [어트랙션 2]

저번 후기에 이어서 이번화도 디즈니랜드의 어트랙션을 마저 소개하도록 할게요!




사실 웨스턴 랜드는 정말 디즈니랑은 1도 관계없는 동네인것 같아서


디즈니 덕후의 입장으로 오셨다면 걸러도 되는 동네에요!



그래도 여기 있는 건 다 타봤으니 하나하나 소개해드릴게요!






1. 웨스턴랜드 슈팅 갤러리





200엔(2000원)에 10발을 주고, 저기 시뻘건 불을 향해 사격실력을 뽐내는



어느 유원지에나 있는 돈 놓고 돈 먹는 장사에요!



이걸 어트랙션으로 분류해놔서 제가 이걸 안 할 수가 없게 만들어놨어요....





당연히 사격 실력에 따라 상품이 차등 지급되는데요!




군필자라면 전혀 어렵지 않을 정도의 난이도에요 :D







10발 다 맞추면 재미없으니,


9발 맞추고 나서 의기양양한 나머지 한발은 움직이는 쥐를 맞추려고 하다 실패했어요...





그러고 나서 저는 듣게 되었습니다....



사격 실력당 차등 지급되는 상품의 커트라인을...






10발 - 기념 은뱃지(육망성 모양의 카우보이 배지, 약 100원짜리 정도의 크기)














0~9발 - 없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 컨트리 베어 시어터






저는 이걸 디즈니랜드 첫날 밤에 와서 봤는데요,



보다 잘뻔했어요...;;;;



저기 설명에



'개성 넘치는 유쾌한 곰들이 펼치는 신나는 콘서트'  라고 되어있는데



도쿄 디즈니랜드 측은 양심이 있으면 '신나는' 은 빼는게 좋을.....겁니다









3. 증기선 마크 트웨인 호




이건 톰 소여의 뗏목을 타고 가면서 찍은 마크 트웨인 호에요!



우웅장함이 느껴지시나요??








근데 사실 이건 말입니다...






밤에 타야 더더더더더더 예뻐요!!





증기도 뿌뿌 뿜어주고




야경이 진짜 끝내줘요!! :D




여기 맨 위층에 올라와서 야경 구경하고있으면



잔잔한 음악이 깔리는데




커플들에게 무조건 추천!!



썸남 썸녀가 있다면 이거 내리는 순간 연인 될 수 있을정도로 너무 분위기좋아요 bb







솔로는.....




커플들이 저기에서 사진찍을때 사이를 비집고 다니면서 방해하시면 됩니다...





4. 빅 선더 마운틴




제가 이걸 패스트패스를 끊고, 저녁 시간대에 퍼레이드 끝나고 허겁지겁 뛰어가면서 타서


사진을 못 찍었어요ㅠㅠ




줄이 정말 긴 인기 어트랙션 중 하나인데요,




홍콩 디즈니랜드의 Grizzly Gulch랑 흡사한 느낌이에요!




근데 홍콩의 그것보다 좀 더 길고, 체감상 왠지 조금 더 빨랐어요!




재밌으니 꼭 타보시길 바래요!! 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투머로우랜드의 스페이스 마운틴보다는 이게 더 재밌었어요 ㅎㅎ





5. 톰 소여 섬 뗏목



저는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이거와 비슷한


타잔의 트리하우스 라는 어트랙션을 탔었는데요,


저기 뗏목타고 넘어가는 과정에서


웬 중국인 여성분이 저의 번호를 물어보는 마법같은 일이 벌어졌었지요....ㅎㅎㅎㅎ





그래서 내심 여기서도 두근두근하며 기대하고 있었....는데?




(....)



그러나 모든 독자여러분들의 예상대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우리는 조인준 .... 이라는 이름이 적힌 뗏목을 타고 톰 소여 섬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 가면 이런 지도가 있는데



섬이 꽤 크니 지도를 잘 찾아서 다니시길 바래요!





생각보다 근데 경치가 좋고, 앉아서 힐링할 수 있는 파트도 많으니


한번쯤 들러보는것도 좋은 곳이에요!



가는 뗏목은 아무거나 타고 가면 됩니다 :)







대망의 마지막 어드벤쳐 랜드에요!!



여기는 정말 걸러도 되는 재미없는 어트랙션들이 즐비하니


후딱후딱 소개해드리고 넘어갈게요 ㅋㅋㅋㅋㅋ





1. 캐리비안의 해적




이건 실사영화 스토리 소개 어트랙션이에요



밀랍인형들로 캐리비안의 해적 캐릭터들을 구현해 냈는데,




퀄리티가 상당해서 진짜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전부 가짜이니 막 놀려도 걱정 없습니다 ㅋㅋ



퀄리티 좋은 밀랍인형 구경,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그런곳입니다!








2. 정글 크루즈 : 와일드 라이프 엑스페디션




홍콩 디즈니랜드의 정글 리버 크루즈랑 전혀 다르지 않아요!



하지만 홍콩 디즈니랜드에서는 풍경 설명을 3개국어로 선택할 수 있던 반면,


여기서는 일본어 단! 하나! 랍니다





하지만 일본어라서 좋은 점도 있었는데요.. 



뭐냐면




홍콩 디즈니랜드에서는 설명하시는 분이


뭐어? 디즈니랜드 혼자왔다고요? 하하하하 를 저에게 시전하셨지만



일본어라 못알아들어서 기분나쁠 일도 없다는 .... 겁니다....




악어 : 갸아아아아아아악






코끼리 와쪄염 뿌우










하하하




거르셔도 무방합니다 ㅎㅎ







3. 웨스턴 리버 레일로드




홍콩 디즈니랜드에서는 어디서 타면 디즈니랜드의 반대편으로 옮겨다 주는 형식의 어트랙션이라서



다리아프면 타고 반대편으로 갈 수 있는 이점이 있는 어트랙션이었는데요,






여기선 그냥 한바퀴 휙 둘러보고 제자리로 옵니다!




풍경도 그닥...이니




정말정말정말정말 다른 어트랙션 다 타시고 할게없으면 타시길 바랍니다....



걸러도 정말 무방한 별점 반개짜리 어트랙션!






4.스위스 패밀리 트리하우스






홍콩 디즈니랜드의 타잔의 트리 하우스랑 정말 비슷한데요, 



타잔의 트리 하우스는 배타고 갔다면


여기는 그냥 갔다올 수 있다는 점이 달라요!




이건 거의 미니네 집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냥 가서 둘러보고 오면 돼요!


줄도 1도 없어요 ㅎㅎ





5. 매력의 티키룸 : 스티치 프레젠트 : '알로하 에 코모 마이!'




이것도 당연히 일본어로 보겠구나...했지만



여기에는 신비한 자막 시스템이 있는데요...





그것은 바로....!









이렇게 생긴 기계에요!




쇼가 진행되는동안 타이밍 맞춰서 밑에서 자막이 나오는데,



자막보고 쇼보고 자막보고 쇼보고 하다가 눈 빠질뻔했어요...





그냥 팽개치고 쇼만 보는게 훨씬 낫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 돌멩이는 왜 찍었냐면,



이게 쇼 시작 전까지 대기하는 곳에 있는 의자 같은건데요!



아무래도 2월 초라 아직 밖이 쌀쌀한데



저 돌멩이에 앉아서 대기하는동안, 돌멩이 바닥이 난방이 돼서



궁뎅이가 따끈따끈해지는 점이 신기해서 찍었어요!





저 가운데에서 스티치가 마지막에 나오는데




생각보다 너무나도 큰 스티치라



귀엽지 않고 무서웠어요..ㄷㄷㄷㄷ










이렇게 해서 길고 길었던 디즈니랜드 어트랙션 편 후기를 마치려고 합니다!




작은 어트랙션들이 많아서 하나하나 보는 재미들이 있지만




사실 일반인들의 취향에는 디즈니랜드보다 디즈니 씨의 어트랙션이 더 스릴 넘치고 재밌는게 많을 거에요!




다음 6편은 디즈니 씨의 어트랙션으로 돌아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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