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206 - 170211]나홀로 도쿄 디즈니랜드/디즈니 씨 여행기 - 7 [굿즈와 먹거리]

안녕하세요, 길고긴 도쿄 디즈니랜드의 마지막 후기글이에요!



이번 편에서는 굿즈와 먹거리를 다뤄볼 예정이에요 ㅎㅎ




사실 제가 홍콩 디즈니랜드에서는 굿즈 등등의 사진을 그다지 많이 찍지 않았는데





역시 굿즈의 나라 일본답게 재미나보이고 기발해보이는 굿즈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뻔한 굿즈들 말고,


제 생각에 기발하고 좀 괜찮은 굿즈들 위주로 찍어서 준비해봤어요!






우선 기본적인, 설명 없이 이쁘게 볼 수 있는 굿즈들부터 보여드릴게요!





15주년 기념 옷을 입고있는 미키와 친구들





이거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진짜 사고싶더라구요ㅠㅠㅠㅠ


피터팬 미니 피규어에요!






앨리스 회중시계!


불도 들어와요!!




레고블럭인데, 사실 저는 디즈니랜드 정품보다 


우리나라 길바닥에서 파는 불법 미니블럭 애들 퀄리티가 좀 더 좋아보이더라구요..





디즈니랜드의 기차도 굿즈로 파는....크...


역시 굿즈의 나라 일본이에요 ㅋㅋㅋ




잭 동전지갑 너무 귀엽지않나요??ㅋㅋㅋ



잭 많이들 사가지고 다니더라구요!







폰 케이스


역시나 아이폰이 대세....




갤럭시는 웁니다ㅠㅠㅠㅠ











프로즌 특별 기간이라서, 안나 및 스노기(스노지? 이거 발음논란 많더라구요 ㅋㅋ) 굿즈들이 많았어요!




2만 4천엔!



하...ㅠㅠ








아기 도리 귀여운거 보이시나요?ㅠㅠㅠㅠㅠ



진짜 너무귀여웠어요ㅠㅠㅠㅠ










한 판에 100엔인데, 이렇게 흉악하게 귀여운 친구들이 



제발 나 뽑아가주세요 하고 나를 쳐다보고있었어요!!



아, 참고로 저 인형들 크기는 500원짜리 동전 하나정도 크기...;;











물론 한개도 안 뽑았습니다










제가 본 미스터/미세스 포테이토 헤드 중 제일 퀄리티 높은 친구들이었어요!



진짜 꼭 사야지 했는데





까먹었어요...ㅠㅠ










디즈니 코리아 뭐하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일본은 이런것도 나오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게 없는 한 한국 딪덕은 일본 딪덕에게 절대 이길수 없을것 같네요....ㅠㅠ
















일본의 장사속을 볼 수 있었던 부분



디즈니랜드의 퍼레이드 음악을 앨범으로 만들어서 팔고있더라구요..!!




물론 일본어라 저는 안 샀습니다...








되게 충격받고 기발하다고 생각한 굿즈인데,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할 듯 해 보이는 거였어요




북 스타일 뱅크라고 쓰여있는데



이게 뭔 소릴까 하고 봤더니...!!










저렇게 캐릭터별로 하나씩 번호가 매겨져있고, 번호당 구멍이 하나씩 뚫려있어요



저기에 500엔짜리 동전이 하나씩 들어가는데요,



제 기억에 저게 8페이지 있어서



한 페이지당 500x20=10000엔,


8페이지면 무려 8만엔을 저 책에 저금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거에요!





우리나라에서 500원짜리 동전 모아봐야 저거 다모으면 8만원이지만



일본은 우리나라돈으로 환산하면 80만원정도를 모을수 있어요!





아이디어 좋다고 생각했지만.... 일본 특수가 있는 물품이라 아쉽게도 패스!








일본스럽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던...



마술용품 파는 구역이에요 (이거 디즈니랜드에있는거 맞습니다)





한 아조시가 특정 시간이 되면 마술을 보여주고 그 마술용품을 팔아제낍니다!










그 밖에도






귀 후비개.....와 손톱깎이!



그리고 왼쪽 옆에는 베이맥스 반창고/연고 통!



베이맥스 통은 진짜 귀엽더라구요 ㅋㅋ







아주 자세히 보면 보이는 디즈니 넥타이




일반인 코스프레용으로 괜찮을듯한 친구였어요 ㅋㅋ






마대걸레......








각종 주방도구와









디즈니 카드까지!



저게 얼만줄 짐작이 가시나요??








1200엔입니다...(12000원)






여기는 디즈니랜드 중앙에 있는, 디즈니 성 안의 굿즈스토어인데요


(신데렐라의 방 나오면 바로 1층에 있어요!)


이런 유리세공품들을 전문적으로 파는 곳이었어요




스토어 한쪽에, 저렇게 실시간으로 유리세공을 해 주는 사람도 있어서



저거 구경하다보면 신기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구경하게 되더라구요 ㅋㅋㅋ





그리고 이건 처음 본 문물이라 엄청 신기했던건데요, 



디즈니랜드 입구의 어느 스토어에 가보면 저런 팻말이 붙어있어요




저기에는 돈을 지불하고 의자에 앉으면,



저기 저 갈색 양복을 입으신 남자분이



사람의 옆모습을 검은 종이로 실루엣 모양으로 만들어주셔요!





그걸 액자화해서 돈을 받고 파는 형식의 상점이었어요





저도 한번 해볼까 했는데



다들 커플들이 하시더라구요...



저는 혼자가서...


;;;;















근데 사실 이런 일반적인 굿즈들보다는,


디즈니랜드에서밖에 볼 수 없을 법한 특별한 굿즈들에 눈길이 좀 더 많이 갔어요!




처음 보고는



이게 뭐에 쓰는 굿즈지??????????????


하고 한참 보다가 뭐에 쓰는건지 알고 이마를 탁 치는 그런 굿즈들이 너무 신기했었는데요 ㅋㅋ





저만 이 쾌감을 느낄 수 없으니



독자분들에게 퀴즈로 하나씩 내 볼게요!








몸풀기용 첫번째 문제





이건 뭐에 쓰는 굿즈일까요??







힌트 : 인어공주에서 에리얼이 포크로 한 것은?
















정답은 머리빗는 빗이에요!





이거 진짜 아이디어 너무 좋은것같아서 보면서도 흐뭇했어요 ㅋㅋㅋㅋ









다음으로





이건 뭐에 쓰는거일까요?










정답은












먼지떨이개에요!ㅋㅋㅋㅋ



저도 푸 하나 사서 건반 청소할때 잘 쓰고있어요...ㅋㅋㅋ









세번째 문제







이 하이바모양 굿즈는 뭐에 쓰는거일까요???











정답은












반전이 없는게 반전인 진짜 헬멧입니다..



하이바를 누가 디즈니랜드에서 살까...했는데!



근데 사서 쓰고다니는사람들이 정말 있더라구요




공사장 알바 해 본 독자분들은 이게 진짜 하이바라는걸 아실 거에요!












그다음 문제





이건 어디에 쓰는 물건일까요?















정답은












도어스토퍼에요!ㅋㅋㅋㅋㅋ






이런거 끼워놓으면 귀엽긴 하겠더라구요ㅋㅋ













그 다음 문제!




이건 어디에 쓰는 굿즈일까요?










정답은












카메라 렌즈 밴드에요!



저 밴드를 카메라 렌즈에다 끼우고



대포 카메라로 미키를 찍는 진성 성골 딪덕들이 디즈니랜드에는 즐비하더라구요...ㄷㄷㄷㄷㄷ











그 다음






이거는 뭐에 쓰는 굿즈일까요?








겉보기에는 평범한 미니 피규어같지만 사실은...



















꼬지 음식 만들때 쓰는 긴 요지에요!


과일 집어먹을때도 쓸 수 있는 것으로 보여요










다음 문제!





이건 뭐에 쓰는거일까요??



사실 좀 쉬울수도 있겠는데...













정답은













마스크입니다!






마지막 문제로



이건 뭐일까요?





눈치 채실수도 있을것같고...














정답은...








옷에 털 붙은거 제거하는 롤러(고양이 까페나 고양이 키우는사람들이 많이 쓰는)에요!!










그렇다면 진짜진짜 마지막으로




이 모찌같이 맛있게 생긴 굿즈는


뭐에 쓰는거일까요오??











정답은











진짜 먹는거입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굿즈에서 먹거리로 넘어가도록 할게요!


(크으 물 흐르는 듯한 글쓰기 실력)







저건 3개 단위로 파는데, 각각이 맛이 다 달라요!



저 위에건 딸기맛





이건 초코맛





이건 바나나맛인데요







딸기가 제일 맛있으니까




친구 셋이 가면 무조건 딸기 집으세요!!!!(당연히 겉으로 봐선 모릅니다..)







그리고 도쿄 디즈니랜드에서 그렇게 유명한 팝콘!!










저도 한번 먹어봤는데요




솔트, 캐러맬 등의 



일반 일상생활에서 우리들도 먹어볼 수 있는건 넘어가고



좀 특이해보이는 것만 골라서 먹었어요!




맨 위부터 각각



밀크 초콜릿, 카레(....), 카푸치노 맛 팝콘인데요





카레 빼고는 정말정말로 맛있어요!!




꼭 밀크 초콜릿이랑 카푸치노 두개는 강추강추하니 꼭 사드시길 바래요!




그리고 제가 산 팝콘통은 올라프 모형인데요,





지금 제 방 스피커 위에 이렇게 잘 있어요!




근데 저거 부피가 너무 커서 메고다닐때 너무 걸리적거렸어요..ㅠㅠ





팝콘을 파는곳마다 여러 가지로 팝콘통 모양이 다 다르니까,




꼭 여러 번 둘러보고 제일 맘에드는거 사시길 바래요!











얘네 둘은 제가 한 끼 용도로 먹으려고 샀던 건데요,




생각보다 가격이 막 비싸지는 않았어요!! 


(각각이 세트인데, 만원 이하였던것으로 기억. 아마 7~8천원정도 했던것같아요)




하지만, 저 맨 위에 핫도그는 정말



빵+소세지 밖에 없어요...


케찹+머스터드만 위에 여러분들이 뿌려서 먹는거에요!




그래도 돈 없는 여행객들에게는 한 끼를 풍족하게 때울 수 있는 아주 갓갓 세트에요!


(제대로 앉아서 한 끼를 드시려면 최소 만오천원은 각오하셔야,..!!)












얘네들은 디즈니랜드 입구 끝자락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팔던 빵들인데요!



딱봐도 맛있어보이는 빵들을 여러 종류 팔고 있어요!

















저도한번 맛나보이는것들 위주로 먹어보겠습니다







와조스키 메론빵인데요, 빵 안에 뭔가 있을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없어요....



앙꼬 없음. 그대신 빵에서 메론향이 은은하게 나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빵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맛있었는데요




저기 가운데부분이 오렌지+유자라서 정말 상큼상큼했어요!



피자와 핫도그로 비타민이 부족한 저에게 한줄기 희망 같던 먹거리 :D




묵직한 맛의 초코 파운드


그냥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그 맛이에요!













그리고 도쿄 디즈니랜드에 가면 꼭 먹어보라는 음식중에



칠면조 바베큐 다리가 있었는데요,





전 처음에 지도를 잘못 보고 가서 다른 걸 샀어요..





제가 칠면조 다리인줄 알고 산 이건



닭 데리야끼 다리인데요,




이것도 정말 맛있었어요!!



장조림 양념에 담근 닭다리 같은 느낌이었어요






하지만 이걸 먹고 나서 보니,



주변사람들이 들고다니는 뭔가가 비주얼이 달라보여서



다시 지도를 찾아서 제대로 된 칠면조 다리를 샀습니다!






칠면조 다리 비주얼은 이렇게 생겼는데요





이건 정말 다른 의미로 맛있어요!




근데 이거 먹을 때 주둥이에 덕지덕지 묻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썸남 썸녀랑 꼭 드시길 바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썸남 썸녀가 해외여행을 가지는 않겠구나...)







이건 도쿄 디즈니 씨에 팔던건데요,


도쿄 디즈니랜드/씨에는 이런 식으로




무슨 음식에 얼마 돈을 추가하면, 집에서 쓸 수 있는 굿즈 같은걸 끼워 주는 팔이 수법이 성행하고 있어요!





저도 거기에 넘어간 사람중 하나인데요,



사진의 제 손 뒤에 있는 젤라토니 컵 홀더가 바로 그거에요!




저게 저래뵈도 컵 홀더인데



그냥..... 천으로 된 컵 홀더에요...





여러분들도 정신차려서 저같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이번에는 굿즈를 생각보다 많이 안 샀는데요,




제가 산 굿즈를 소개하자면 일단







홍콩 디즈니랜드에서 산 것과 세트를 맞추기 위해 산



도쿄 디즈니 씨/랜드 자석과






저의 이번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의 메인 굿즈라고 할 수 있는





디즈니 성이에요...!!





물론 디즈니 덕후분들 중에는 레고로 10만원이 넘는 디즈니 성을 갖고있는 분들도 많지만...





저같은 사람을 위해 있는



3만원 가량으로 살 수 있는 적당한 크기의 성도 있어요!! ㅎㅎㅎ





이거 보자마자 바로 샀어요 ㅋㅋㅋㅋ








사실 이거 제작후기도 쓰려고 하나하나 사진 다찍어뒀는데,




쓰다보니 너무 길어져서 빼고 그냥 완성본만 올릴게요!






짜잔!!



완성본이에요 :)




하.... 저희집에도 드디어 디즈니성이 생겼어요!










거기에 더 놀라운 사실은?







안에 불도 켤 수 있다는 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는 디즈니 여행에서 사온 이 굿즈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요ㅠㅠ









이렇게 길고 긴 7편의 도쿄 디즈니랜드 후기는 여기에서 막을 내리겠습니다..!!




아마 다음 글은 제 방의 블루레이/DVD 목록들을 보여드릴 것 같아요 ㅋㅋㅋ




그렇다면 다음에 뵐게요!





지금까지 우즈마카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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